하랑채 산악회

하랑채산악회 시산제 제75차 원주 미륵산 산행일기(2016.02.28)

토박이 이흥우 2016. 3. 1. 02:26


          하랑채산악회 시산제 제75차 원주 미륵산 산행일기(2016.02.28)



 산행 일시 : 2016년 02월 28(매월넷째 일요일)일.

 만나는 곳 : 수원 북문(07:00), 시청앞(07:10), 영통입구(07:40), 신갈(07:45).

 산행한 곳 : 원주 미륵산(695.6m), 봉림산(578m).

 함께한 이 : 수원하랑채산악회원 42명.

 산행 날씨 : 영상 4℃의 흐린 날씨에서 약 35분간의 "2016년 시산제"를 마치고 신선봉과 미륵봉 마애불을

                지나 미륵산(689m) 정상석이 있는 헬기장에 이를즈음 눈발이 거세게 내리기 시작하여 식사와

                산행을 하는 동안은 물론 하산시까지 계속 되었으며 오후 5시 뒤풀이 겸 저녁 식사후 귀래를

                출발하여 중앙고속도로 진입까지 약 40여분간을 폭설로 지체히였고 영동고속도로에 진입

                하면서 7시경 쯤 되어서야 그침.

 산행 코스 :

 09 : 10 -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마을회관 앞.

 09 : 45 - 시산제후 산행 시작.

 09 : 55 - 황룡사 입구 삼거리.

 10 : 00 - 황룡사.

 10 : 35 - 주능선길.

 10 : 40 - 암릉 로프 구간.

 11 : 00 - 신선봉.

 11 : 20 - 황산사 삼거리 이정목.

 11 : 30 - 장군봉.

 11 : 35 - 미륵봉,황산사 갈림길.

 11 : 40 - 미륵봉.

 11 : 45 - 미륵암 마애불.

 12 : 10 - 미륵산(689m)정상 헬기장 (눈내리기 시작).

 12 : 40 - 점심식사후 미륵산 출발.

후1 : 40 - 봉림산(579m).

   2 : 20 - 임도(눈이 폭설 수준으로 내림).

   2 : 35 - 독립가옥(검정개,염소 사육).

   2 : 50 - 용암2리 능안마을.

   3 : 35 - 용암1리 버스정류장.

   4 : 05 - 후미 도착. (산행종료 총12km 6시간 20분 소요).

   4 : 20 - 귀래면 귀래초교 앞 "귀복식당".

   5 : 15 - 식사 종료후 출발(폭설로 도로 정체).

   8 : 50 - 수원 시청 도착.



▼ 핼기장의 미륵산(689m) 정상석.



▼ 미륵산(689m) 산행코스 지도.



▼ 미륵산(689m) 트랭글 산행지도.



▼ 미륵산(689m) 트랭글 산행 트랙정보.



▼ 미륵산(689m) 트랭글 산행 고도정보.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마을회관 앞 주차장에서 시산제 준비.



▼ 하랑채산악회 유암준 고문님의 초헌례. 




▼ 산악회장을 대신하여 본인(이흥우 부회장)이 아헌례.



▼ 산악회 임원님들의 합동 종헌례. 




▼ 시산제 헌작례 종료. 



▼ 음복례후 시산제 종료 !. 



▼ 시산제를 끝내고 산행 시작전 단체 인증  - 샷 !. 



▼ 2016년 한해도 무탈하고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화이 - 팅을 외치며 다시 한번 인증 - 샷 !.



▼ 주포리 마을에서 산행 시작 !.



▼ 주포리 마을.



▼ 신선봉과 뒤로 미륵봉.(뒷쪽 미륵산은 보이지 않는다).



▼ 황룡사 입구에서 황룡사 방향으로 좌회전 !.



▼ 신선봉을 오르기 위해 황룡사로 가는 길 !. 



▼ 황룡사 전경. 





▼ 황룡사 삼층석탑. 



▼ 화엄종으로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는 황룡사 대적광전.




▼ 황룡사 뒤쪽에 신선봉으로 가는 등산로 이정목.




▼ 능선으로 가는 중에 본 황룡사 전경.


▼ 주 능선에 올라 바라본 신선봉.


▼ 신선봉 오르막 구간에서부터 암릉이 시작 된다 !. 



▼ 암릉구간에는 거의 로프가 매여있다..






▼ 전망바위에서 본 전경.










▼ 신선봉 오르막 ... 


▼ 신선봉에서 ... 


▼ 신선봉에서 ... 


▼ 신선봉에서 ... 


▼ 신선봉에서 잠시 휴식 타임 !. 



▼ 왼쪽 장군봉과 오른쪽 미륵봉이  ... 


▼ 황산사 갈림길 이정목. 





▼ 급경사 구간을 오르면 좌측은 장군봉 우측은 미륵봉으로 오르게 된다. 




▼ 황룡사에서 올라와 이정목 뒤가 장군봉이고 황산사는 미륵봉을 넘어야 갈 수 있고 우측은 미륵산 방향. 



▼ 장군봉으로 ... 



▼ 장군봉에서 ... 



▼ 장군봉에서 ... 



▼ 장군봉에서 내려와 미륵봉으로... 


▼ 미륵봉에서 본 황산사 가는 길. 




▼ 미륵봉에서 ... 


▼ 미륵봉 미륵불 바위 상단부.



▼ 미륵봉 미륵불 바위.



▼ 미륵봉 미륵불.



▼ 미륵불의 몸체는 선 형태의 음각으로 얼굴부분은 양각으로 그려져 있는게 특징이다.



▼ 미륵불 안내문.



▼ 미륵불 하단.



▼ 미륵불의 코. 



▼ 선으로 그려진 미륵불의 몸통은 많이 훼손 되어져 있다. 



▼ 미륵불의 얼굴은 양각(돋을 새김) 몸체는 음각(선으로 새김)으로 그려져 있다. 



▼ 미륵불의 유래는 경주김씨(시조 김알지) 28세손 신라의 마지막 56대 경순왕(金傅)이 927년 재위에 올라

이곳 용화산으로 와 큰바위에 미륵불을 조성하고 아래에 학수사(鶴樹寺)와 고자암(高自庵)을 지었으며 왕이 돌아가신 뒤에 그를 따르던 신하들과 불자들이 경순왕의 영정을 고자암에 모시고 제사를 모셔 왔으나

소실되었고 조선초 목은 이색과 양촌 권근에 의해  전각이 중수되고 숙종조에 원주목사 김필진에 의해 새로 화상과 전각을 지었으나 화재를 당했고 영조때 다시 재건하여 영정각을 경천묘라 하사했으나 다시 소실되었고 2006년 9월 원주시에서 다시 미륵산 아래 경천묘를 복원하고 매년 10월 21일에 "경천묘 제례"가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영정각에서 원주시장과 경주김씨 후손들에 의해 봉행되어 오고 있다.

 귀하신 분이 오셨다해서 "귀래"란 지명이 지어졌고  935년 경순왕이 신라 백성들의  안위를 고심하다가 이곳에서 고려 왕건에게 무혈 항복을 한 경순왕의 고뇌를 이해할 법도 하다. 

 고려 태조 왕건은 두 공주(맏딸 낙랑공주와 또 다른 딸)를 경순왕과 혼인 시키고 자신은 신라 왕실에서 신성태후를 맞아드려 두나라의 합병을 합리화 하였으나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김일)와 딸 덕주옹주는 아버지를 떠나 각각 개골산(금강산)과 월악산으로 들어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에전부터 미륵불의 코를 만지게 되면 아들을 낳을 수 있고 소원도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우리 하랑채산악회원들이  이곳에서 시산제를 올렸으니 올 한해 "대박을 맞았으면"하는 바램을 해본다.   



▼ 미륵에서 미륵불 기단으로 내려 오는 길. 



▼ 미륵불에서 미륵산으로 가는 우회로. 



▼ 장군봉에서 넘어 오는 길.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부.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석.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에서 ...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에서 ...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에서 ...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에서 ...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 이정목.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에서 ...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 산행방향 유도지.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 미륵산(689m) 헬기장 정상에서 점심식사 중...



▼ 미륵산을 지나 봉림산 가는 중에도 눈발은 계속 내리고 ...



▼ 눈바람을 막기 위해 비닐 텐트를 치고 ...




▼ 눈보라 속에서 믿을 것은 오로지 산행 유도지 뿐...



▼ 카메라 렌즈에도 눈이 맞아 희뿌옇게 ...



▼ 굴참나무 능선 길 ...



▼ 소나무 능선 길 ...





▼ 봉림산 가는 길 ...



▼ 봉림산(579m) 정상 표찰엔 577.5m. 




▼ 봉림산을 지나 계속 내리는 눈속에서 등산로를 벗어나 급경사 하산로로 ... 



▼ 급경사를 내려와 어렵사리 찿은 임도를 따라 하산 중 !.








▼ 밭을 지나 ...




▼ 능안마을 첫번째 가옥. 




▼ 용암2리 마을 도로를 따라 ... 



▼ 용암1리 동막부락 표석을 지나 .... 



▼ 용암1리 마을회관.




▼ 용암리 입구에 서있는 하랑채산악회 전용버스.






▼ 귀래면 소재지 "귀복식당"에서 뒷풀이겸 식사를 하고 수원으로 올라오는 시간까지도 눈은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