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산나물·야생화

부들(2013.07.14)

토박이 이흥우 2013. 7. 20. 23:40

 

    부  들(2013.07.14)

 

  어렸을 때는  "핫도그" 또는 "쏘시지"처럼 생긴 풀로만 알아왔었는데 "부들"이라는 이름을 가진 풀이다.

 연못이나 하천가에 잘자라면서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요즘에는 습지 조경시 빼놓을 수 없는

 「저탄소 녹색 성장을 조성하는 습지식물」이다.

 이름 또한  윗쪽 가느다란 ‘숫꽃’에서 밑에 있는 굵은 ‘암꽃’으로 꽃가루 받이를 할때 부들 부들 떤다고

 하여 "부들"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윗쪽 숫꽃에 달린 꽃가루를 「포황」이라하며 지혈제나 곪은상처,

 혀가 부었을때 염증치료제로 사용되었으며 산후조리 한약재로도 널리 쓰였고 줄기나 잎이 질겨서

 잎은 방석이나 도롱이를 만들거나 햇빛가리개나 지붕을 엮는데 쓰였으며

 줄기는 부채나 돗자리, 신발,바구니 등을 만드는데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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