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산회)충북산악회

충북산악회 제135차 태백산 문수봉(1,517m) 산행일기(2020.01.19).

토박이 이흥우 2020. 1. 20. 12:11



    충북산악회 제135차 태백산 문수봉(1,517m) 산행일기(2020.01.19).   


산행 일시 : 2020 01 19(일) 07:30분.

산행한 곳 : 태백산국립공원 문수봉(1,517m)과 소문수봉(1,465m).

만나는 곳 :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 9번출구 앞.

함께한 이 : 충북산악회 회원 80.

산행 코스 :

 07 : 30 -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 9번출구 앞.

 11 : 05 - 태백산국립공원 대형버스 6주차장(산행시작).

 11 : 15 - 무료셔틀버스(6주차장당골 매표소) 이용.

 11 : 20 - 당골 눈꽃축제장 매표소.

 11 : 35 - 당골 눈꽃 축제장.

 11 : 45 - 제당골계곡 제단(하단).

 11 : 55 - 청색바위 구간.

 12 : 00 - 급경사 계단.

 12 : 20 - 소문수봉 갈림길 이정목.

 12 : 50 - 주목 군락지.

 12 : 53 능선 소문수봉 갈림길 이정목.

후1 : 05 - 태백산국립공원 문수봉(1,517m).

  1 : 15 - 능선 소문수봉 갈림길 이정목.

  1 : 20 - 태백산국립공원 소문수봉(1,465m).

  1 : 30 - 금천 갈림길 이정목에서 좌측 하산길.

  2 : 00 - 소문수봉 갈림길.

  2 : 20 - 급경사 계단.

  2 : 20 - 당골 눈꽃 축제장.

  2 : 35 - 셔틀버스 승차.

  2 : 40 - 대형버스 6주차장(산행종료 총 13.5km 3시간 35분 소요).

 

▼ 태백산국립공원 문수봉(1,517m) 정상목.


▼ 태백산국립공원 문수봉(1,517m) 트랭글 산행정보. 


▼ 태백산국립공원 문수봉(1,517m) 트랭글 산행지도. 




▼ 산행전 단체인증 - 샷 !. 



▼ 하나 둘 셋 !. 하면 큰소리로 "이느므씨끼"라고 하세요 !. 


▼ 셔틀버스를타고 올라와 당골 눈꽃축제장에서 ...



▼ 당골 눈꽃축제장에서 ...


제당골 하단(태백산 영봉 천제단장군봉 장군제당골 하단 "태백산 3제단" 있다


▼ 하늘에 계신 신께 제를 올리는 천제 장군단과 달리 땅위의 신들께 제를 올리는 제당골 하단.


2014년 01.04일에 모셔 두었던 장군봉 장군단 영봉 천제단(천영단) 사진입니다 !.










▼ 붉고 푸른색의 철편석인가 ?.


▼ 제당골교.


▼ 거제수나무.


거제수나무는 자작나무과로 해발 600m ~ 2,100m 정도의 비교적 높고 서늘한 계곡 주변에서 높이 30m  지름 1m 까지 자라는데 만주시베리아와 우리나라 설악산오대산 태백산 덕유산 지리산 등에 분포하며 수피의 특성은 희거나 붉은 흰색이며 껍질이 얇은 종이장처럼 벗겨 지거나 두터운 조각으로도 벗겨진다.  특히 한아름이 넘는 큰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볼수 있으며 거제수나무 유사한 나무들을 살펴보면 높은 능선길에서 자주 만나는 사스래나무를 비롯해서 5~7부능선길에서 만나는 자작나무, 물박달나무, 박달나무까치박달나무와 바위가 많은 척박한 곳에서도 자주 보는 개박달나무 백두산 지역의 백두산 자작나무, 부전 자작나무 등이 있으며 이런 자작나무류는 가지중간을 자르면 바로 썩게되므로 가급적 전지를 하지 않는게 좋다.

  봄철 절기상으로 곡우 무렵에 나무에서 수액(곡우물)을 채취하여 음용하가거나 실내장식 관상으로 무분별하게 베어내 훼손되고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 러시아 산 차가버섯이 건강에 좋다고 전해지는데 러시아에서 자작나무차가버섯 하나가 달리면  나무의 온갖 기운을 죄다 빨아들여 100년 이상된 큰나무가 결국 죽게 되므로 차가버섯이 그만큼 좋은 물건이며 자작나무 원목은 단단하여 스키바닥로 활용되고 있다.      


거제수나무 군락지


▼ 이로 인해 최근에 들어 거제수나무 보존가치가 시급한 현실이다. 


▼ 소문수봉 갈림길 이정목


▼ 문수봉능선의 "살아서 1,000년 죽어서도 1,000 간다"는 줄기가 빨갛다하여 주목.


▼ 태백산 문수봉 능선의 주목 들 !. 


▼ 태백산 문수봉(1,517m) 정상의 돌탑. 


▼ 태백산 문수봉(1,517m) 정상은 조망도 없고 10m거리 북쪽의 돌탑도 눈바람에 가려 희미하게 보인다. 


문수봉(1,517m) 정상엔 눈바람이 휘몰아쳐 서서 방한자켓입기도 쉽지 않았고 사진을 찍던 손가락이 얼어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한참을 녹여야했다(실온 영하4~5도, 체감온도 영하12~3도)


▼ 국립공원태백산 문수봉(1,517m) 정상목(바위를 잡지 않고는 서 있을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세차다).


문수봉(1,517m북쪽의 돌탑주변외엔 눈바람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문수봉(1,517m) 정상에서 ... 


문수봉 정상에서 소문수봉 갈림길까지 내려와 이정목 주변에서 잠시 몸을 녹인뒤 소문수봉으로 향한다.


문수봉(1,465m) 정상에도 칼바람은 문수봉 못지않아 정상목 사진만 얼른 찍고 발길을 재촉한다. 


금천 갈림길 이정목에서 좌측 당골방향 하산로로 내려선다.


▼ 소문수봉 하산길  6부능선 쯤에서 만난 괴목


▼ 하산길에 제당골 계곡주변에서 만난 나무들 !. 


▼ 다릅나무.


▼ 함박꽃나무.


▼ 고로쇠나무.


▼ 지렁쿠나무.


▼ 귀룽나무.


▼ 부게꽃나무.


▼ 아직도 작은 눈발이 날리는 당골 눈꽃축제장.


오후 2:30까지 하산하라는 시간에 쫓겨 눈꽃축제장 멀리에 서서 핸드폰 셔터를 눌러 본다.



▼ 눈꽃축제장 입구에서 이사진을 끝으로 스틱을 접은뒤 셔틀버스앞에서 아이젠을 벗어 들고 차에 오른다.


그래도 3시간 35분간의 짧은 시간에 

태백산 국립공원 문수봉(1,517m)과 소문수봉(1,465m)을

돌아 내려와 이기록을 남길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하며

내내 함께산행을 해주신

음성 감곡정우훈 선배님과 

삼성이종구님께 감사드리며

궂은 날씨에 모든 일정을 함께 마무리 해주신 

충북산악회 80여 회원님들 !.

수고 많으셨습니다 !.

특히 이중재 고문님과 조천식 고문님 !.

허완식 기자님과 이유훈 기자님 !.

류충상 부회장님과 용인에서 오신 가수님 !.

한용석 회장님 조석필 본부장 김기춘 총무님을 비롯한 

회장단 임원여러분과 홍보산행대장님들 !.

수고 많으셨습니다 !.

다음 속리산 국립공원 묘봉산행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토박이 이흥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