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실 산우회

개미실산우회 제169차 수원 화성 트레킹일기(2020.05.10).

토박이 이흥우 2020. 5. 11. 21:07


   개미실산우회 제169차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트레킹일기(2020.05.10).                     


트레킹 일시 : 2020년 05월 10(일)일,  10:00.

만 나 는  곳 : 수원 전철역 6번 출구.

함 께 한  이 : 개미실 산우회원 25명.

트레킹 코스 :

 10 : 00 - 수원 전철역 6번출구 만남.

 10 : 20 - 수원 전철역 7번출구.

 10 : 40 - 경기도청 청사 앞.

 10 : 50 - 팔달산 공원 성곽 밖 화장실.

 11 : 00 - 팔달산 공원 성곽 진입.

 11 : 05 - 효원의 종.

 11 : 08 - 수원 화성 서장대(화성장대).

 11 : 30 - 정조대왕 동상.

 11 : 50 - 화성행궁 광장 도착(점심식사 및 윷놀이 2시간).

후1 : 50 - 화성행궁 관람.

   2 : 40 - 화성행궁어차 탑승(어차팀 : 18명).

   3 : 05 - 방화수류정으로 도보 이동(도보팀 : 7명).

   3 : 10 - 도보팀 용연 동북공심돈 연무대 국궁장 관람.

   3 : 50 - 연무대에서 어차팀 도보팀 합류.

   3 : 55 - 창용문 연날리기 관람.

   4 : 05 - 봉수대(봉화대).

   4 : 30 - 지동시장 "은주네 식당".

   5 : 30 - 순대곱창볶음으로 저녁식사.

   6 : 15 - 플라잉수원에서 헬륨기구 탑승.

   7 : 10 - 창룡문 연무대에서 행사 종료.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서장대(화성장대)".


▼ 트랭글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트레킹 지도. 


수원역 지하 6에서 만나 7번 출구로 나와 11번 출구를 지나 팔달산 도청방향으로 가는 중 !.  





▼ 수원역 건너편 "차없는 거리 먹자골목"을 지나 도청 방향으로 go go !.


▼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효원의종으로 가는 길.


팔달산공원에서 화성으로 들어오는 성문 주위에는 북쪽을 의미하는 백색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송화가루 먼지가 대단하다 !. (요즘 염전에서 작업하는 『송화소금』이 아주 비싸게 팔린다는데 ...) 


세계문화유산수원 화성 효원의 종.


수원 화성  효원의 종』.


세계문화유산수원 화에서 세계각국으로 가는 이정표.


세계로 가는 이정표(서장대까지는 0km, 시드니까지는 8,257km ...).



세계문화유산수원 화  서장대.


세계문화유산수원 화  서장대에서(『개미실산우회』가 벌써 169차로 16째) .....



세계문화유산수원 화  서장대 광장.



세계문화유산수원 화  서장대 에서 ......



세계문화유산수원 화  정조대왕 동상 앞에서 ......



세계문화유산수원 화  정조대왕 동상 앞에서 ......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  정조대왕 동상 앞에서 ......


세계문화유산  행궁으로 들어가는 신풍루(新豊樓).


세계문화유산  행궁  신풍루(新豊樓)를 들어와서 ...



세계문화유산  행궁 신풍루(新豊樓).


세계문화유산  행궁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 수원 화성에서만 볼수 있는 총을 쏠수있게 만든 3개의 공심돈(空心墩)중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바깥쪽에 있는 『용연(龍淵)』.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아래 용머리바위용연(龍淵)에 얽힌 이야기』.

    옛날에 이 연못에는  용(龍)이 되어 승천하기를 천년동안이나 기다리던 이무기가 살고 있었는데 아무도 이 연못에 천년 묵은 이무기가 살고 있는지는 몰랐었다.

  한편 연못가 마을에는 예쁘장한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는데 여자아이는 종종 혼자서 연못 가까이에 와서 놀다 가곤 했는데 어느 날 꽃을 찾아 날아다니는 나비를 쫓아가던 아이가 그만 발을 헛디뎌 연못에 빠져 허우적대며 물에 가라앉으려 할 때 연못 속에 있던 이무기여자아이를 건져 주었다.

  물에 빠지며 기절을 했던 여자아이는 잠에서 깨어난듯 자신을 누가 물에서 건져 주었는지는 물론 물에 빠졌던 사실도 몰랐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여자아이는 아름다운 여인이 되었고 용이 되려고 승천하려던 이무기는 그 소녀의 아름다움과 따뜻했던 체온을 잊을수 없어  그립다 못해 상사병이 되어 급기야는 용(龍)이 되어 승천을 할까 말까를 고민하다 승천을 결심하고 승천하는 날 하늘을 오르던 용(龍)은 잠시나마 미련과 추억을 떨치지 못하고 연못을 내려다 보던 순간 사랑했던 여인이 하늘을 올려다 보며 자기를 바라보는것을 보고  저 여인도 나를 사랑했나보다하는 그리운 마음이 흔들렸고 마음속으로 사랑하던 여인을 자세히 보고자 머리를 돌리자 그 순간 하늘을 오르던 (龍)이 온 몸이 굳어버리고 그만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龍)의 머리가 곤두박질로 떨어진 곳이 바로 용머리바위이며  짝사랑을 했던 용의 마음이 깊이 가라앉아 버린 곳이 바로 지금의 용연이다.


출처: https://munchon.tistory.com/859 [황보근영의 문촌수기]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과 『용연(龍淵)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과 『용연(龍淵)』 뒤로 장안문(長安門)이 보인다.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






▼ 수원화성의 봉수대(烽燧臺). 


 수원화성 봉수대(烽燧臺)에서 ... 


▼ 저녁식사를 끝내고 6시에 헬륨기구를 타러 부랴 부랴 플라잉 수원으로 달려가는 개미실산우님들 !.


 플라잉 수원 헬륨기구.


 플라잉 수원 헬륨기구.


 개미실 산우님들 플라잉 수원 헬륨기구에 탑승 중.


 플라잉 수원 헬륨기구 이륙 중 !.


 플라잉 수원 헬륨기구 이륙 중 !.



 플라잉 수원 헬륨기구 이륙 완료 !.


 「헬륨기구」 에서 본 연무대 활터 !.



 「헬륨기구」 에서 본 수원제일교회와 봉수대방향 성곽 길 !.


80m 상공 「헬륨기구」 에서 ... 


80m 상공 「헬륨기구」 에서 ... 


 「헬륨기구」 에서 본 연무대 국궁활터 창룡문 !.


80m 상공 「헬륨기구」 에서 ... 


80m 상공 「헬륨기구」 에서 ... 


80m 상공 「헬륨기구」 에서 ... 


80m 상공 「헬륨기구」 에서 ... 


헬륨기구」 탑승체험을 끝내고 창룡문 안으로 ... 




  「연날리기 동영상 1」


▼ 「연날리기 동영상 2」



 ※ 개미실산우회는 지난 "168차 북한산 우이령길 산행"이후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산행을 중단해 오다가

3개월 만에 "클럽 확진 환자 발생"과 소식에도 불구하고 조마 조마한 마음으로

 조심스레 "수원화성 트레킹"을 강행하여 별탈없이 진행을 마무리 했지만

아직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그래도 개미실회원들은 3개월만에 만나

수원역 7번 출구에서 부터 팔달산 성곽길을 걸으면서 

화성 장대정조대왕 동상을 지나 "화성행궁"을 돌아보고

행궁광장에서 새벽부터 바리바리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시장기를 해결하고 

"화성행궁어차"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엔

때지난 "윷놀이"로  목청을 높여 소리도 질러보고

오랫만에  코로나로 잃을뻔 했던 웃음도 웃어본 후  

18이 "화성행궁어차"를 타보고

"이성용 회원"께서 아드님 결혼턱으로 

수원의 9대 시장의 한곳인 『지동시장』 "은주네 식당"에서

맛있는 "대곱창볶음"을 사 주셔서 저녁까지 잘먹고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어 창룡문 부근 "플라잉 수원"에서

헬륨풍선 기』까지 타 볼수 있었던

"평생 잊지 못할 수원화성 트레킹"이란

추억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간 하루가 되지 않았나 싶다. 


 여하튼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이종남 선배 두분과 이명자 선배님,

그리고

김윤만회장님, 김수하총무님 수고 많으셨고 

김동석, 김순영, 김영희, 김인순, 문정래, 손정자, 신명섭,

안경희, 안 숙, 이각규, 이경순, 이재호, 이주찬, 이화,

정계순, 황복남, 홍건기, 홍진선님께 감사드리며

특히 

회원님들의 저녁식사 대금으로 거금을 쾌척해 주신

이성용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밖에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함께 하시지 못한 모든 회원님들께도

감사 드리며 기약은 없지만

다음 산행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토박이 대장 이흥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