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화성시 태봉산의 외금양계비(外禁養界碑)(2021.02.26)

토박이 이흥우 2021. 3. 1. 10:38

외금양계(外禁養界)란 임금의 영역에서 일정 거리 안에서는 나무의 벌채를 금하고 임산물(나물, 버섯 등) 채취나 분묘를 쓴다거나 집을 짓거나 농사를 짓거나 가축사육을 금지한다는 일종의 법령으로 현재의 그린벨트로 보면 된다.

 

화산 융건릉에서 10리 정도의 거리에 있는 태봉산 남쪽(관항리 산 28-18임)에 위치한 외금양계비(外禁養界碑)

 

▼ 화성 태봉산(223.8m) 정상에서 남쪽 관항리로 내려오는 등산로 옆(관항리 산 28-18임)의 외금양계비(外禁養界碑).

 

▼ 외금양계비(外禁養界碑) 하단부 옆면이 총상을 입은듯 떨어져 나간상태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외금양계비(外禁養界碑)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문화재로 생각되며  아까시나무 등 주변을 정리하고 보호구역을 설정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러러면 전문가들의 가치평가를 받아보고 하루빨리 문화재로 등록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외금양계비(外禁養界碑)는 안녕리 화산 융건릉(사도세자와 헌경왕후 혜경궁 홍씨를 모신 융릉과 정조와 효의왕후를 모신 건릉)에서 약 10리(4km)로 추정 된다.

 

▼ 화성 태봉산 등산로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