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워킹

2188 노르딕 한양도성 백악산(342m) 구간 산행일기(2021.12.04)

토박이 이흥우 2021. 12. 5. 17:27

백악산(북악산 해발 342m) 정상석.

▼ 백악산(북악산 해발 342m) 산행지도.

 

오늘은 노르딕 2188회원들과 18.6km한양도성 둘레길 5개(남산, 안산, 인왕산, 백악(북악)산, 낙산)산 권역 중 백악산구간을 걷기로 하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3번출구로 나와 세종문화회관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녹색 7212번 버스로 환승한뒤 경복고등학교 청운중학교를 지나 윤동주문학관(자하문 고개) 앞에서 하차하여 창의문(자하문) 안내소에서" 한양도성 순례표찰"을 받아  목에걸고 산행길에 올랐다.

다만, 아쉬웠던점은 김경중 회장님께서 이런저런 이유로 참석하시지 못한채 3명만이 산행을 해야만했던 점이다.

그렇지만  다행하게도 충주 출장차 가셨던 김경태박사(노르딕워킹 코리아 수석 매니저)님께서 귀경길에 "호박식당 약수본점"에서 늦은 점심을 함께해  "고기구이 써빙"을 해주시어 이화정 총무님과 오경애 선생님 그리고 저(이흥우)까지 분에 넘치는 점심식사를 할수 있었다는 점이다(김박사님 감사했습니다 !.). 

 

산행 일정

10 : 30 - 윤동주 문학관 입장.

10 : 50 - 창의문(자하문) 휴식.

11 : 15 - 창의문 안내소 통과.

11 : 40 - 백악(북악) 쉼터.

11 : 50 - 백악산(342m) 정상(백악마루).

11 : 55 - 총맞은 소나무.

12 : 00 - 청운대(293m), 누룽지 간식.

12 : 30 - 백악산 명소 조망대.

12 : 40 - 촛대바위.

12 : 45 - 노송군락 보호지역.

12 : 50 - 숙정문.

후1 : 05 - 말바위 안내소.

후1 : 25 - 말바위 등산로문.

후1 : 35 - 삼청공원 데크길.

후1 : 50 - 암반조각 돌계단길(북촌 8경).

후2 : 30 - 안국역 3번 출구.

     (산행종료 약7km,  4시간 소요)

 

▼ 윤동주 문학관.

▼ 윤동주 문학관 입구.

▼ 원래 윤동주문학관은 예전에 부암동 주민들을 위해 사용했던 강압 펌프식 2개물탱크2012년 개조하여 하나는 그대로 윤동주시인의 자료 영상관(가운데 검은 문 안)으로 사용하고 하나는 천장을 걷어내어 밤하늘에 별을 쳐다보면서 윤동주시인의 "별헤는 밤"과 연관성을 갖게하는 아이디어로 열린공간을 그대로 사용하여 서울시 건축대상건축명장상을 받기도 했단다.

  또한 윤동주시인이 최후를 맞이했던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를 연상하도록 물탱크의 물때자욱을 그대로 살려 보는이들의 애틋한 마음을 감성적으로 끌어내고 있다고 해설사님께서 전언한다.

윤동주 문학관 앞에서 본 백악산(백악마루 324m). 

19681.21사태시 청와대로 침투하려는 무장공비들과 교전시 순직한 종로경찰서장 최규식 경무관 동상. 

자하문 고개.

창의문(자하문).

창의문(자하문).

창의문(자하문)앞에서 인증 - 샷 !.

창의문(자하문) 탐방안내소 올라가는 계단.

창의문(자하문) 누각.

창의문(자하문) 안내소.

창의문(자하문) 안내소에서 받은 표찰을 목에걸고 한양도성 성곽길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 보기에는 아찔한 성곽길 계단인것 같지만 다행히도 계단의 높이가 그리 높지않아 오르는데는 별무리가 없다.

▼ 나즈막한 계단이긴하지만 그래도 가빠지는 숨을 어쩔수 없어 잠시 쉬어보기로 한다.

▼ 어디서 부터인가 돌계단이 나무 데크계단으로 바뀌어 훨씬 수월하지만 올려다보는 데크계단길은 그래도 아찔하다.

▼ 바로 코 앞에 보이는 백악마루이긴 하지만 그리 호락 호락하지만은 않을것 같다. 

▼ 다시한번 몸을 가다듬으며 잠시 여유를 부려본다. 

▼ 여늬 산객들과 같이 다시 고행의길로 올라간다. 

▼ 뒤에 바짝붙어 오르던 부부 등산객에게 자연스레 길을 내어줘 본다. 

▼ 예상치 못했던것은 아니지만 만감이 교체하는것 같아 보인다. 

북한산 주능선 마루금.

 

▼ 올라온 계단길을 돌아보니 아득하다..

▼  그저 고개를 숙이고 걸어 오르는 방법외에는 별 뾰족한수가 없으니 바닥만 보고 오를수 밖에 ...

▼ 다행스럽게 백악쉼터가 가깝다.

백악쉼터 도착 !.

 백악쉼터에서 본 상명대학교와 평창동 일대.

▼ 한양도성 성곽길 탐방시 꼭 알아야할 사항 들.

 백악쉼터에서...

 백악쉼터에서 나(이흥우)도 ...

 마지막 힘을 다하여.

 마지막 힘을 다하여 오르다보니 백악마루 정상부가 보인다.

 드디어 오르는 백악산(342m) 정상.

 드디어 오르는 백악산(342m) 정상.

 백악산(342m) 정상석.

  백악산(342m) 정상석 옆에 나란히 서보니 이렇게 흐믓할 수가(오늘 내가 본 최고의 표정) ...

  백악산(342m) 정상석과 인증 - 샷 !.

  백악산(342m) 정상 포토존 바위.

  백악산(342m) 정상 포토존 바위 앞에서 셋이 함께 ...

어떤이들은 바위 위로 잘도 올라가서 이런저런 포즈를 취하고 했건만 우리는 그저 포토존 바위 앞에서 살짝 !.

  백악산(342m) 정상에서 본 보현봉(714m)과 사자능선 형제봉능선 칼바위능선 그리고 멀리 도봉산까지 조망된다.

▼ 총 맞은 소나무.

▼ 총 맞은 소나무.

▼ 청운대(293m) 정상석.

▼ 청운대(293m) 정상석과 나란히하니 이렇게 좋을수가 ...

▼ 청운대(293m) 정상석 인증 - 샷 !.

▼ 청운대(293m) 정상석에서 또 한번 셋이서 인증 - 샷 !.

▼ 백악산에서 서울시내 명소를 볼수있는 백악산 조망대.

▼ 좌측이 성북동 삼선교 방향.

▼ 촛대바위.

▼ 촛대바위에서 본 남산타워(높이236.7m, 해발479.7m)와 멀리 관악산(632m).

▼ 촛대바위.

▼ 노송군락 보호구역 에서 ...

▼ 노송군락지.

▼ 숙정문 루각.

▼ 숙정문 루각에서 본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 숙정문.

▼ 삼청각과 성북동.

말바위 전망대에서 본 성북동과 좌측으로 수락산(638m)과 불암산(508m)이 조망된다.

▼ 말바위 전망대.

▼ 말바위 안내소.

▼ 말바위 안내소에서 창의문 안내소에서 받아 목에 걸었던 한양도성 탐방표찰을 반납하고 ...

▼ 말바위 안내소 조금 아래에서 한양도성 성곽길을 이별하고 삼청공원 방향 데크계단길로 내려선다.

▼ 삼청공원으로 내려가는 길. 

▼ 삼청공원으로 내려에서 말바위 안내소로 올라가는 말바위등산로 문.

소나무 나이테(80년 정도).

▼ 삼청동 계곡.

▼ 삼청동 데크 계단길.

▼ 삼청동 길.

총리공관 반대편 북촌으로 올라가는 넓은 통암반을 깍아 계단을 만든 북촌8경 돌계단길.

  북촌8경 돌계단길 설명 안내도.

 북촌8경 돌계단길에서 ...

 북촌에서 본 좌측의 서대문 안산(295.9m)과 인왕산(338m).

 북촌에서 본 백악산(북악산 295.9m).

북촌길을 마지막으로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어 유난히도 맑고 파란 하늘을 지붕삼아 백악산 한양도성 성곽길 7km4시간 동안 걸으면서 힘들기도했지만 유유자적 힐링했던 하루를 보내면서 18.6km한양도성 둘레길 완주를 기약해 보며

노르딕워킹 코리아수석매니저이신 김경태박사님과의 약수동에서의 조우를 위해 급히 안국역으로 걸음을 재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