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산행

토박이 이흥우의 "지리산 성대(성삼재-천왕봉-대원사 약 43km)종주(2박3일)" 산행일기(2023.11.07(화)~09(목)).

토박이 이흥우 2023. 11. 19. 11:21

지리산을 비롯한 설악산과 대부분의 국립공원들이 11월 15일 이후에는 입산금지가 시행된다 하니 주말에는 대피소 예약이나 대중교통편 이용이 힘들어 11월 7일(화)과 8일(수) 로 벽소령(7일,화)과 장터목(8일,수)을 예약하고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는 6일(월) 저녁 11시에 동서울 터미널에서 "지리산 성삼재"행 버스에 올라 비내리는 창밖을 내다보며 핸드폰에서 날씨상황을 검색해보니 지리산에는 다행히 비는 오지않고 흐린후 오전에는 개인다는것을 확인하고 잠시 눈을 붙여 본다.
얼마가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어느덧 20여명을 태운 버스는 구불 구불 지리산 성삼재 언덕길을 오르더니 이내  "성삼재 주차장"에 새벽 2시 50분에 도착한다.
깜깜한 새벽 찬바람을 맞으며 차에서 내려 주섬주섬  배낭을 들처메고 불빛을 따라 무인 편의점으로 다른 일행들의 뒤를 따라 들어서서 배낭을 먼저 내려놓고 자리를 잡는다.

 
 

2박3일간의 "지리산 성대종주" 트랭글 지도
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올라오는 삼거리 이정목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 세찬 눈바람을 맞으며 올라선 노고단 정상에서 헤드랜턴 불빛으로 정상석을 바라본다
피아골 삼거리에서 인증 샷 !.

반야봉 가는길에서 처음으로 만난 "상고대".

반야봉(1,732m) 가는길의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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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1,732m) 가는길의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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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1,732m) 정상에서 ...
 

반야봉(1,732m) 정상석.
 
 

삼도봉(1,500.9m) 정상 이정목.
 

삼도봉(1,500.9m) 정상표.
 

삼도봉(1,500.9m) 정상표 인증 샷 !.
 

삼도봉(1,500.9m) 정상 이정목.
 

삼도봉(1,500.9m) 정상표.

뱀사골 갈림길 "화개재 전망대"

화개재에서본 토끼봉.

화개재에서본 토끼봉.

등산로에서 "반달가슴곰"을 만났을때 대처요령.

"토끼봉 헬기장" 아래 등산로의 "풍도목"

"토끼봉 헬기장" 아래 등산로의 "풍도목"

"토끼봉(1,535.2m) 헬기장" 이정목.

"토끼봉(1,535.2m) 헬기장" 

"토끼봉(1,535.2m) 정상 전망대" 

"토끼봉(1,535.2m) " 에서 본 멀리 천왕봉(1,915m) 정상

"토끼봉(1,535.2m) " 에서 천왕봉(1,915m)을 바라보며 점심식사

참빗살나무 열매

"참빗살나무"의 빨간 열매가 눈길을 끈다.

"연하천 대피소".

음정 갈림길 이정목.

형제봉(1,452.8m) 주변의 바위들 !.

형제봉(1,452.8m) 주변의 바위들 !.

형제봉(1,452.8m) 주변의 바위들 !.

벽소령대피소의 "음정방향" 갈림길 이정목

성삼재에서 출발한지 20여 km 11시간여 만에 도착한 "지리산 성대종주" 첫번째 숙소인 "벽소령 대피소"

"벽소령대피소"에서 1박.

"성대종주" 첫날을 "벽소령대피소"에서 푹쉬고 따스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벽소령대피소"에서 둘째날을 시작한다.

옛벽소령길로 이어지는 등산로.

"덕평봉 심터"

"선비샘의 유래 안내판"

"선비샘 약수터"

"선비샘 전망대".

벽소령에서 장터목 까지의 1/3지점 이정목을 확인하고는 어제보다 시간의 여유를 갖어 본다.

백두산에서 많이 보았던 "사스레나무"

나무 몸통 빛깔이 늙은 오이색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노각나무".

"사스레나무"

"사스레나무"

칠선봉(1,552m) 주변의 바위들 !.

칠선봉(1,552m) 이정목.

칠선봉(1,552m) 주변의 바위들 !.

칠선봉(1,552m) 주변의 바위들 !.

칠선봉(1,552m) 주변의 바위들 !.

칠선봉(1,552m) 주변의 바위들 !.

자주조희풀 ?.  또는 병조희풀 ?.

점점 가까워지는 천왕봉.

영신봉 주변의 바위들 !.

 

영신봉 주변의 바위들 !.

영신봉(1,652m) 이정목.

"사스레나무".

"개쑥부쟁이"

"세석대피소"

"세석대피소"에서 점심식사 !.

세석평전 일대에서 복원 중인 "구상나무"

세석평전 일대에서 복원 중인 "구상나무" 들 !.

세석평전 일대에서 복원 중인 "구상나무 군락들"

"개쑥부쟁이"

"세석평전의 습지 관찰로"

"촛대봉"

촛대봉(1,703.1m) 주변의 바위.

촛대봉(1,703.1m) 주변의 바위.

촛대봉(1,703.1m) 주변의 바위.

촛대봉(1,703.1m) 이정목.

촛대봉(1,703.1m) 주변의 바위.

촛대봉(1,703.1m) 주변의 바위.

연하봉 

연하봉 

연하봉 이정목

제석봉(1,808m) 아래  "장터목 대피소".

"장터목 대피소"에서 둘째날 숙박 !.

"장터목 대피소" 약수터에서 물을 뜨며 양치질과 세면과 간이샤워 함.

천왕봉(1,915m)의 일출시간(06:59)에 맞춰 남들은 5시부터 떠나고 난뒤 여유있게 5:50분 장터목대피소를 출발하여 만난 제석봉(1,808m) 이정목 !.

이길이 하늘아래 첫 봉우리 천왕봉(1,915m)으로 올라가는 "통천문" 계단.  

 "통천문" 

천왕봉(1,915m)에서 본 운해.

천왕봉(1,915m) 운해.

지리산의 일출을 기다리는 천왕봉(1,915m) 사람 들 !.

지리산 천왕봉(1,915m).

지리산 천왕봉(1,915m).

지리산의 일출을 기다리는 천왕봉(1,915m) 사람 들 !.

 천왕봉(1,915m) 정상석.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에서 ...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에서 ...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에서의 일출  !.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에서의 일출 동영상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석 뒷면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석 뒷면에서 ...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석 뒷면에서 ...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석 뒷면에서 ...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석 뒷면에서 일출과 동시에 인증 샷 !.

지리산 천왕봉(1,915m) 운해 ...

지리산 천왕봉(1,915m) 운해 ...

지리산 천왕봉(1,915m) 일출 역광을 받으며 20kg 의 배낭을 둘러 메고 인증  샷 !. 

지리산 천왕봉(1,915m) 일출 역광을 받으며 ...

지리산 천왕봉(1,915m) 일출 역광을 피해서 한번 더 ...

지리산 천왕봉(1,915m) 일출을 보고 중봉, 치밭목대피소, 대원사 방향으로 하산 !.

지리산 중봉(1,874.6m) 에서 본 천왕봉(1,915m).

지리산 중봉(1,874.6m) 이정목.

지리산 중봉(1,874.6m)에서 본 운해.

중봉 안전쉼터.

하산길 중봉 안전쉼터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1,915m)과 중봉(1,874.6m).

써리봉(1,586.7m) 하산길 철계단.

써리봉(1,586.7m) 하산길에본 "치밭목 대피소" 

"거제수나무".

"노각나무"

"노각나무"

"치밭목대피소"

"치밭목대피소"에서 마지막 점심식사를 하고 하산 !.

"치밭목대피소"에서 대원사까지는 7.7km를 더내려가야 한다.
 

"자주조희풀" 또는 "병조희풀" 구분이 가지 않는다.

"무재치기폭포"에서 장당길로 이어지는 "장당계곡"을 건너가는  "무재치기교".

"장당계곡".

"장당봉 이정목"

"장당계곡".

"장당계곡"의 노란색으로 단풍이 들어버린 "비 목" 군락.

 

"유평리 마을".

"유평리 마을"의 단성 곶감 농장.

"유평리 마을"의 감을 수확하여 껍질을 까서 "단성 곶감"을 만든단다. 
 
배낭을 메고 일을하고 계신분들 앞을 지나치기가 미안하여  "어르신들께서는 열심히 일을 하시는데 젊은 놈은 산으로 놀러다녀서 죄송합니다"하고 너스레를 떨었더니 어르신께서 "이리 오시요 !.  수확을 하다보니 곶감을 깍을수 없는 무른 감이 있으니 잡숩고 가시요" 하시며  홍시를  반으로 갈라 건네 주시기에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며 입에 넣으며 "엄청 달고 맛있습니다"고 말을하자  "그래요" 하시며  무른감 4개를 더 골라 주시며 "이감은 물러서 곶감을 깍을수가 없으니 괜찮으면 집에 가지고 가서 며칠 놔 두었다가 먹으면 더 맛있을게요"하시기에 넙죽 받아 주머니에 넣고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서너번 더하고 언덕을 내려서자니 "말만 잘하면 오늘같이 운수 좋은 날도 있구나 !."  웃음이 절로 났다.
 

 
배낭을 내려 주머니에 있는 감 4개를 비닐 주머니에 넣어 "배낭속 D팩"에 터지지 않도록 잘넣고 길을 재촉한다 !. 

"유평리 천왕봉 등산로 입구 출발점".

"대원사 계곡".

"대원사 계곡".

대한 조계종 해인사 말사 "대원사". 도착 !.

"지리산 대피소 입실 확인증"

 

다행히도 산청군 생비량면으로 귀촌을 한 고향 친구 정기혁님이  "대원사"로 한걸음에 달려와 주어 함양버스터미널까지  픽업을 하고 저녁까지 곱창전골로 대접 받고 수원까지 편하게 올 수 있어서 정기혁님께 감사함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