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시간 (시와 수필)

어머니품속 같은 "산"

토박이 이흥우 2008. 6. 19. 21:48

 

  내어머니 품속 같은 "山"

 

山은 도망 가거나  피하지도 않습니다 !

언제나 고향에 계시는 어머님이

그러 하였듯이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

그러나,   

山은 요술을 부리듯이 변화 무쌍 합니다.

山을 貪(탐낼탐)하거나

오만한 者에게는

그를 거부하며

때로는  무섭게 변하기도 하고

사람의 生을 마감시킬 만큼 혹독 하기도 합니다 !

 

하지만,  

山을 아끼며

사랑 할줄 아는이에게는

고향집의 어머니 품속처럼  아늑하며

포근하게 안아주는

어머니 같은 존재 입니다 !

 

절대 자만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 것이며

여유를 가지고

어머니가 그랬듯이

양 팔을 벌려  사랑하는 마음를

전해 줍시다 !

 

산을

사랑 합니다 !

 

      토박이 이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