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어머니 품속 같은 "山"
山은 도망 가거나 피하지도 않습니다 !
언제나 고향에 계시는 어머님이
그러 하였듯이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
그러나,
山은 요술을 부리듯이 변화 무쌍 합니다.
山을 貪(탐낼탐)하거나
오만한 者에게는
그를 거부하며
때로는 무섭게 변하기도 하고
사람의 生을 마감시킬 만큼 혹독 하기도 합니다 !
하지만,
山을 아끼며
사랑 할줄 아는이에게는
고향집의 어머니 품속처럼 아늑하며
포근하게 안아주는
어머니 같은 존재 입니다 !
절대 자만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 것이며
여유를 가지고
어머니가 그랬듯이
양 팔을 벌려 사랑하는 마음를
전해 줍시다 !
산을
사랑 합니다 !
토박이 이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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