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쓰시마)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사이 대한해협에 위치한 일본의 나가사키현에 속해 있는 열도로
부산에서 약 49.5km의 거리에 불과하다.
대마도는 원래 하나의 섬이었는데 1672년 운하를 만들면서 두개의 섬으로 나뉘어졌고
1900년대초 운하가 더 만들어 지면서 현재는 5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졌다.
이중 가미아가타(上縣)와 시모아가타(下縣)가 가장 큰 섬이며,
주요도시는 이즈하라(嚴原,엄원)와 게치(鷄知,계지)이다.
2010년 기준 인구는 약 35,000명 정도이며, 농경지는 전체면적의 3.4%에 불과하여 대부분의 주민들은 어업을 하고 있지만 현재는 우리나라와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여 관광수입이 대부분이다.
대마도는 우리나라 삼국시대에는 진도라 불렀으며 고려말기부터 고려에 조공을 바치고 쌀 등의 하사품을 받아가는 등 역사적으로 한반도와 일본 열도간 교역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였다.
대마도라는 이름은 "대할 대(對), 말 마(馬)"자로서, 마산과 가깝다 하여 대마도로 불렸다고 한다.
시라다케산(백악산, 519m)은 대마도 남부인 이즈하라와 미쓰시마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대마도는 일본의 토속 신앙인 신사가 많이 모셔져 있는 령산(靈山)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1923년 국가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정상에 오르면 대마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쪽으로는 드넓은 대한해협이 바라다 보이고, 북쪽으로 윗대마도와 아랫대마도 사이에는 일본의 하룡베이로 불리는 아소만이 펼쳐지고 맑은 날에는 우리나라 거제도와 부산도 조망된다 한다.
시라다케산이란 우리말로 백악산(흰백(白), 큰산악(嶽))이라고 하는데,
정상에서 마주보고 있는 두개의 암봉이 백옥처럼 하얗다 하여 시라다케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산행 코스 : (산행거리 약 4km 3시간 반정도 소요)
카미자카 등산로 - 돌문신사 - 시라다케(519m) 정상 - 스모하산
▼ 시라다케(519m) 산행지도.
▼ 아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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