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조금 내리긴 했지만 미세먼지를 다 씻어버리진 못해 마스크를 끼고 광교산 공영주차장으로 향한다. 다행히 길바닥에 눈은 없어 아이젠은 배낭에 챙겨 넣고 스틱을 짚고 산행길에 오른다. 형제봉(448m)을 넘어서면서는 눈이 쌓여 산행이 어려워 아이젠을 꺼내신고 조심 조심 비로봉(종루봉)을 지나 시루봉(582m)에 이르자 아이젠 덕을 톡톡히 보며 억새밭 갈림길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는 오늘의 목적지를 백운산(567m)을 지나 바라산(428m)으로 정하고 내닫는다. ▼ 광교산 형제봉(448m) 정상석. ▼ 광교산 비로봉(종루봉) 팔각정. ▼ 광교산 시루봉(582m) 정상부. ▼ 광교산 시루봉(582m) 정상석. ▼ 광교산 주능선에 쌓인 눈. ▼ 광교산 노루목. ▼ 광교산 억새밭 갈림길(좌측은 약수터, 상광교..